14 6월
일
•오후 3:00
AT&T Stadium • 알링턴
20 6월
토
•오후 12:00
NRG Stadium • 휴스턴
25 6월
목
•오후 6: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13 6월
토
•오후 9:00
BC Place Stadium • 밴쿠버
19 6월
금
•오후 12:00
Lumen Field • 시애틀
25 6월
목
•오후 7: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버질 판 데이크는 전통적인 공격 축구를 고수하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상징이다. 후방에서 시작되는 깔끔한 빌드업, 번개처럼 빠른 볼 순환, 2선에서 쏟아지는 침투 runs는 수차례의 월드컵 결승 무대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훗날 우승팀을 상대로 이뤄낸 8강 진출로 이미 증명됐다.
호주, 즉 소커루즈(Socceroos)는 막강한 피지컬과 끊임없는 전방 압박, 직선적인 다이렉트 플레이를 무기로 2022년에도 이미 16강의 문을 두드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두 팀은 맞붙었고, 결과는 네덜란드의 짜릿한 3–2 승리. 그 날의 전율이 다시 한 번 살아나는 이번 맞대결에선, 기술과 재능이 체력과 투지와 정면으로 부딪힌다.
승점 하나, 골 하나가 조별리그 통과의 균형을 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 이 경기는 킥오프 휘슬이 울리는 순간부터 단 한순간도 집중력을 놓칠 수 없는 승부가 된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말 그대로 월드 클래스 황금세대다. 뒤에서 라인을 지휘하는 리더 버질 판 데이크, 경기 템포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프렌키 더 용, 그리고 상대 박스 안에서 언제든 승부를 끝낼 준비가 된 공격수 코디 각포까지, 어느 포지션 하나 약점이 없다.
호주는 매 대회마다 한계를 시험하는 단단한 팀 조직력으로 맞선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투지로 승부를 뒤집는 데 익숙한,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상대다.
이제 TV 앞에만 앉아 있지 말자.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하고, 네덜란드와 소커루즈(Socceroos)가 펼치는 이 뜨거운 한판 승부를 경기장에서 직접 느껴보자.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월드컵 빅매치의 공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