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3월
토
•오후 8:00
Estadio Azteca • 멕시코시티
31 3월
화
•오후 8:00
Soldier Field Stadium • 시카고
11 6월
목
•오후 2:00
Estadio Azteca • 멕시코시티
18 6월
목
•오후 8:00
Estadio Akron • Zapopan
24 6월
수
•오후 8:00
Estadio Azteca • 멕시코시티
17 6월
수
•오후 7:00
BMO Field • 토론토
23 6월
화
•오후 4:00
Gillette Stadium • 보스턴
27 6월
토
•오후 5:00
Lincoln Financial Field • 필라델피아
수십 년 동안 엘 트리는 거의 빠짐없이 월드컵 본선에 오르며,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자신만의 색을 굳혀 왔습니다. 강력한 전방 압박, 중앙에서의 인내심 있는 패스 전개, 그리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풀백들이 그 시그니처죠. 2010년 손끝에서 미끄러진 4강의 기억을 안은 블랙 스타스는 거친 몸싸움, 1대1에서의 폭발적인 피지컬, 그리고 어떤 승부든 갈라놓을 만큼 빠른 전환으로 맞불을 놓습니다.
월드컵 무대에서 두 팀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북미의 강호 멕시코와 서아프리카의 자존심 가나가 그라운드 위에서 보내는 매 순간이 새로운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갑니다. 한 번의 실수도 순위를 뒤흔들 수 있는 조별리그에서, 이 맞대결은 멕시코에게는 볼을 완전히 지배하는 것, 가나에게는 상대의 모든 실수를 가차 없이 응징하는 것이 승부의 열쇠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조별리그에서의 아쉬운 탈락 이후, 북미의 강호 멕시코 대표팀은 16강 단골 자리를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섭니다. 날카로운 돌파로 수비를 무너뜨리는 Hirving Lozano, 골 본능이 뛰어난 Santiago Giménez, 중원을 장악하는 리더 Edson Álvarez가 그 중심에 서 있죠.
반대편에서는 굵직한 월드컵 명승부들이 안겨 준 존경을 등에 업은 블랙 스타스가 기다립니다. Mohammed Kudus, Iñaki Williams, Thomas Partey로 이어지는 재능 넘치는 라인업이 그라운드 어디에서든 승부를 결정지릴 수 있는 팀입니다. TV 화면으로만 지켜보지 마세요.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하고, 조별리그의 향방을 바꿀지도 모를 엘 트리와 블랙 스타스의 맞대결을 현장에서 뜨겁게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