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3월
금
•21:00
Lusail Stadium • 도하
16 6월
화
•20: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22 6월
월
•12:00
AT&T Stadium • 알링턴
27 6월
토
•21:00
AT&T Stadium • 알링턴
17 6월
수
•19:00
BMO Field • 토론토
23 6월
화
•16:00
Gillette Stadium • 보스턴
27 6월
토
•17:00
Lincoln Financial Field • 필라델피아
2022년 마지막 월드컵을 제패한 뒤, 알비셀레스테는 세 개의 별을 달고 2026년 월드컵에 입성합니다. 이들의 시그니처는 분명합니다. 높은 볼 점유율, 인내심 있는 빌드업, 그리고 촘촘한 수비를 열어젖히는 결정적인 마지막 패스까지. 반대편의 가나는 완전히 상반된 도전자입니다. 막강한 피지컬, 거친 몸싸움, 끊임없는 하이 프레스, 그리고 사이드에서 빈 공간이 보이는 족족 파고드는 번개 같은 역습이 강력한 무기죠.
남미 팀 특유의 리듬 조절과 창의성이, 블랙 스타스의 직선적이고 폭발적인 축구와 정면으로 맞붙습니다. 조별 리그 한 경기 한 경기가 16강 진출과 조기 탈락을 가를 수 있는 무대에서, 실수는 한 번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빌드업에서의 작은 실책, 타이밍이 어긋난 역습 한 번, 아크 정면에서의 단 한 번의 번뜩임만으로도 불과 90분 안에 조 순위가 송두리째 바뀔 수 있습니다.
1978년, 1986년의 우승 트로피에서 최근 카타르 2022 영광까지, 라플라타 강가의 이 대표팀은 여전히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섭니다. 중심에는 여전히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고, 그 주위를 훌리안 알바레스, 엔소 페르난데스 등 챔피언 멤버들이 단단히 받쳐주고 있죠.
반면 가나는 아프리카 최고 수준의 커리어를 자랑합니다. 네 차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트로피, 한 세대를 열광시킨 2010년 월드컵 8강 진출, 여기에 직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는 값진 빅 매치 승리까지 챙겼습니다. 공격에서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에이스 역할을 맡고, 중원에서는 토마스 파르티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박스 안에서는 이냐키 윌리엄스가 날카로운 골 감각을 뽐냅니다. 화면으로만 지나가게 두지 마세요.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하고, 남미 강호와 블랙 스타스가 격돌하는 이 월드컵 빅 매치를 경기장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