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6월
일
•오후 3:00
AT&T Stadium • 알링턴
20 6월
토
•오후 12:00
NRG Stadium • 휴스턴
25 6월
목
•오후 6: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15 6월
월
•오후 6:00
SoFi Stadium • 로스앤젤레스
21 6월
일
•오후 6:00
BC Place Stadium • 밴쿠버
26 6월
금
•오후 8:00
BC Place Stadium • 밴쿠버
뉴질랜드는 이미 잘 알려진 전술적 조직력, 공중볼 장악력, 그리고 어떤 상대도 질식시키는 끈끈한 수비 집중력으로 그라운드를 뒤흔듭니다. 2010년 조별 리그 무패를 가능하게 했던 바로 그 성향이죠. 맞은편의 네덜란드 대표팀은 전통의 상징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빠른 패스 순환과 유기적인 연계를 자랑하는 연계 축구, 끊임없이 페널티 박스를 공략하는 측면 자원들까지, 월드컵 결승 무대를 수차례 밟아온 축구 강국다운 유산입니다. 유럽 강호의 세련된 기술과 인내심이, 대양을 닮은 오세아니아 특유의 강렬함과 정면으로 맞붙는 순간입니다.
한 번의 실수로도 탈락이 갈릴 수 있는 짧은 리그전에서, 이 맞대결의 모든 크로스, 모든 50대50 볼, 모든 역습 한 번 한 번이 곧 운명을 가르는 선택이 됩니다.
라 오란예는 월드클래스 라인을 중심축으로 내세웁니다. 수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버질 반 다이크(Virgil van Dijk), 템포를 조율하는 프렌키 더 용(Frenkie de Jong), 그리고 박스 안에서 언제든 승부를 결정할 수 있는 코디 각포(Cody Gakpo)까지, spine이 완벽합니다. 이에 맞서는 뉴질랜드는 결정적인 한 방을 책임지는 크리스 우드(Chris Wood)를 축으로, 서로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응수합니다.
90분 내내 전혀 다른 축구 철학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강도의 승부가 펼쳐집니다. 집에만 있지 마세요.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하고, 진짜 월드컵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네덜란드–뉴질랜드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