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6월
일
•15:00
AT&T Stadium • 알링턴
20 6월
토
•12:00
NRG Stadium • 휴스턴
25 6월
목
•18: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24 12월
수
•11:00
Stade Prince Moulay EL Hassan • Rabat
28 12월
일
•11:00
Stade Prince Moulay EL Hassan • Rabat
31 12월
수
•16:00
Stade Prince Moulay EL Hassan • Rabat
16 6월
화
•20: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22 6월
월
•20: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아프리카 대표팀은 등장 자체가 이미 불편할 만큼 까다로운 복병입니다. 2019년 아프리카 챔피언에 올랐고, 브라질 월드컵 2014에서는 독일을 연장전까지 끌고 간 팀답게, 직선적인 축구, 강한 멘털과 1:1 승부, 그리고 초고속 전환으로 상대를 몰아붙입니다.
이에 맞서는 오렌지 군단은 공 하나로 세계 축구사를 써 온 거장입니다. 인내심 있는 점유율 축구, 후방에서 시작되는 깔끔한 빌드업과 과감하게 전진하는 풀백까지, ‘토탈 사커’의 정통 후계자로서 월드컵 준우승 3회, 카타르 2022 8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두 팀이 월드컵에서 맞붙는 건 처음. 그만큼 이번 승부는 유럽식 전통 축구와 마그레브 특유의 투지 넘치는 경쟁 본능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한판입니다. 조별리그의 향방이 걸린 만큼, 빌드업 한 번의 실수나 어설픈 역습 한 번이 치명적인 대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마그레브 대표팀은 리야드 마레즈의 마법 같은 재능, 이스마엘 벤나세르의 안정된 균형감, 그리고 최고 무대에 익숙한 세대를 앞세워 승리를 노립니다.
반면 네덜란드는 수비진에 버질 반 다이크라는 거대한 벽이 서 있고, 중원에서는 프렌키 더 용의 날카로운 시야가 경기를 지휘합니다. 전방에서는 코디 각포와 멤피스 데파이의 폭발적인 한 방이 승부를 결정지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이라이트만 보고 끝내지 마세요: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하고, 조별리그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네덜란드–알제리전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