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3월
토
•오후 7:00
Estadio Azteca • 멕시코시티
31 3월
화
•오후 8:00
Soldier Field Stadium • 시카고
11 6월
목
•오후 1:00
Estadio Azteca • 멕시코시티
18 6월
목
•오후 8:00
Estadio Akron • Zapopan
24 6월
수
•오후 8:00
Estadio Azteca • 멕시코시티
15 6월
월
•오후 6:00
Hard Rock Stadium • 마이애미
21 6월
일
•오후 12:00
Mercedes-Benz Stadium • 애틀랜타
26 6월
금
•오후 8:00
NRG Stadium • 휴스턴
히르빙 로사노는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적인 DNA를 그대로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이 팀은 강렬한 템포를 바탕으로, 볼 소유에서果敢하게 위험을 감수하고,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중앙에서 촘촘한 패스를 주고받고, 공을 잃는 순간 거칠게 압박을 가하는 축구를 펼칩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전혀 다른 철학으로 움직입니다. 촘촘하게 압축된 블록, 간격을 유지하는 조직적인 라인, 그리고 순식간에 치고 올라오는 날카로운 전환이 강점이죠. 카타르 2022에서 아르헨티나를 흔들어 놓았던 바로 그 플랜입니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도 그 월드컵에서 나왔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 대표팀이 2–1 승리를 거뒀지만, 토너먼트 진출에는 한 끗이 모자랐고, 그만큼 이 라이벌전의 온도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이제는 모든 50 대 50 볼, 후방에서의 아슬아슬한 패스, 잠깐의 수비 집중력 이완까지도 순위 싸움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상황입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 맞대결에서 승점을 흘려보내면, 그 대가는 정말 혹독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 ‘삼색 군단’의 월드컵 전통은 수많은 대회를 거치며 이어져 왔습니다. 늘 16강 무대를 두드리며,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단단한 척추 라인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왔죠. 에드손 알바레스, 산티아고 히메네스, 그리고 로사노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멤버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1994년부터 이어진 꾸준한 월드컵 참가 경험을 등에 업고 다시 세계 무대에 등장합니다. 그 선봉에는 공격의 핵심이자, 강호들을 쓰러뜨릴 줄 아는 세대의 상징인 살렘 알다우사리가 서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만 보며 아쉬워하지 마세요. 지금 바로 예매하고, 조별리그에서부터 긴장감이 폭발하는 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전을 현장에서 직접 즐겨보세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와,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는 운명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