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6월
일
•오후 12:00
NRG Stadium • 휴스턴
20 6월
토
•오후 4:00
BMO Field • 토론토
25 6월
목
•오후 4:00
MetLife Stadium • 뉴욕
26 12월
금
•오후 9:00
Prince moulay abdellah stadium • Rabat
29 12월
월
•오후 5:30
Stade Al Barid • Rabat
13 6월
토
•오후 6:00
MetLife Stadium • 뉴욕
19 6월
금
•오후 6:00
Gillette Stadium • 보스턴
24 6월
수
•오후 6:00
Mercedes-Benz Stadium • 애틀랜타
직전 월드컵 이후, 네 차례나 세계 정상을 밟은 이 팀은 여전히 자신들만의 정체성인 전방 압박, 철저한 전술 조직력 그리고 양 박스에서의 강력한 마무리를 앞세워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네 번의 챔피언은, 뒤를 단단히 걸어 잠그고 깔끔한 빌드업과 번개같은 역습을 겸비한 북아프리카 팀과 격돌한다. 이 팀은 2022년 대회에서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른 기세를 등에 업고 있다.
결국 이 경기는 유럽의 전통과 거침없이 치고 올라오는 아프리카의 자신감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한 판이다.
한 점, 한 포인트가 조별리그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에서, 독일 대표팀은 점유율과 빠른 볼 순환으로 경기를 지배하려 할 것이고, 마그레브 대표팀은 딱 맞는 타이밍의 공 탈취를 노리며 일격필살 역습으로 작은 균열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여유를 부릴 시간은 없다. 한 번의 경합, 한 번의 침투 움직임이 그대로 조별리그 운명을 가를 한 수가 될 수 있다.
카타르 2022 조별리그 탈락 이후, 독일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드시 자존심 회복에 나서야 한다. 팀의 중심을 잡아 주는 조슈아 키미히와 언제든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자말 무시알라의 존재가 큰 버팀목이다.
최근 상승세를 탄 북아프리카 대표팀은 폭발적인 오버래핑을 자랑하는 아슈라프 하키미, 날카로운 왼발 마법사 하킴 지예슈, 그리고 골 감각이 뛰어난 유세프 엔네시리를 앞세워 쉼 없는 위협을 가한다.
이 맞대결은 역사, 자존심, 야망이 뒤엉킨 승부다. 지금 바로 예매하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이 한 경기로 조별리그 판도가 새롭게 그려지는 순간을 직접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