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3월
금
•오후 7:45
Wembley Stadium • 런던
31 3월
화
•오후 7:45
Wembley Stadium • 런던
17 6월
수
•오후 3:00
AT&T Stadium • 알링턴
23 6월
화
•오후 4:00
Gillette Stadium • 보스턴
27 6월
토
•오후 5:00
MetLife Stadium • 뉴욕
16 6월
화
•오후 8: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22 6월
월
•오후 8: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27 6월
토
•오후 9: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조별리그에서 걸린 승점은 그야말로 금값. 양 팀에겐 매 순간이 작은 결승전과도 같다. 1966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의 이력을 지닌 잉글랜드 대표팀은 점유율, 빠른 템포, 그리고 세트피스에서의 막강한 위협을 겸비한 팀으로 이번 무대에 오른다.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챔피언인 북아프리카 대표팀은 지속적인 빌드업과 측면에서의 끊임없는 돌파가 돋보이는 세련된 축구를 선보인다. 2010년 월드컵에서 0-0으로 끝났던 그 맞대결 이후 다시 만나는 자리. 그때도 ‘사막의 여우들’은 유럽의 거인을 충분히 거슬리게 할 수 있는 저력을 이미 증명했었다.
무승부로는 만족할 수 없는 이 조 구성에서, 이번 경기는 영국 팀에겐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과제, 마그레브 팀에겐 상대의 실수를 하나하나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 미션을 부여한다. 단 90분, 실수의 여지는 거의 없다.
‘삼사자 군단’은 골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그리고 이미 유럽과 월드컵의 큰 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주드 벨링엄과 부카요 사카가 이끄는 황금 세대를 앞세운다.
아프리카 챔피언은 리야드 마레즈의 폭발적인 재능, 이스마일 벤나세르의 날카로운 시야, 아민 구이리의 잠재력에 기대를 건다. 이들에겐 단 한 번의 플레이로도 흐름과 스코어를 뒤집을 힘이 있다.
이것은 전통과 정상을 향한 굶주림의 정면 충돌이다. 남들한테 나중에 전해 듣지 말고,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해 조별리그 판도를 뒤흔들 이 승부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