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6월
월
•오후 12:00
AT&T Stadium • 알링턴
27 3월
금
•오후 9:00
Lusail Stadium • 도하
16 6월
화
•오후 8: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22 6월
월
•오후 12:00
AT&T Stadium • 알링턴
27 6월
토
•오후 9:00
AT&T Stadium • 알링턴
16 6월
화
•오후 9: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22 6월
월
•오후 12:00
AT&T Stadium • 알링턴
27 6월
토
•오후 9: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오스트리아는 2026년 월드컵에서 상대가 가장 꺼리는 팀 중 하나다. 숨 막히는 압박, 한계까지 끌어올린 몸싸움, 치밀하게 짜인 전술, 그리고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잃는 순간 바로 치고 올라오는 직선적인 전환이 강점이다. 이에 맞서는 건 짧은 패스와 높은 점유율, 박스 앞에서의 빠른 연계, 답답한 승부를 단숨에 깨는 개인기량으로 상징되는 디펜딩 월드컵 챔피언이다. 이 맞대결은 기술 vs 조직력, 창의성 vs 집단적 질서의 정면충돌이다. 조별리그에서 승점 1점이 16강행과 조기 탈락을 가를 수 있는 만큼, 남미 대표팀과 중부 유럽 강호의 만남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계치 승부가 될 수밖에 없다. 두 팀 모두 계산할 여유가 없고, 모든 50대50 볼과 역습 하나하나가 결승전처럼 무겁게 다가온다.
디펜딩 월드컵 챔피언은 1978, 1986, 2022년 우승 트로피의 계보를 잇는 팀으로 2026년에 나선다. 리오넬 메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로드리고 데 파울처럼 극한의 압박 속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온 스타들이 팀을 이끌어 왔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1954년 월드컵 3위라는 업적과 유럽 대회에서의 꾸준한 선전을 자랑한다. 다비드 알라바, 마르셀 자비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같은 정상급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이 경기는 한쪽에는 역사를 자랑하는 초강호, 다른 한쪽에는 경쟁력의 절정기에 오른 유럽 대표팀이 맞붙는 빅매치다. TV 중계로만 끝내지 말고,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해 남미 챔피언과 중부 유럽 강호가 맞붙는 이 대결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