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3월
금
•오후 9:00
Lusail Stadium • 도하
16 6월
화
•오후 8: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22 6월
월
•오후 12:00
AT&T Stadium • 알링턴
27 6월
토
•오후 9:00
AT&T Stadium • 알링턴
17 6월
수
•오후 3:00
AT&T Stadium • 알링턴
23 6월
화
•오후 7:00
BMO Field • 토론토
27 6월
토
•오후 5:00
Lincoln Financial Field • 필라델피아
발칸 대표팀은 2026년 월드컵에 창의적이면서도 단단한 중원 라인을 앞세워 나섭니다. 경기 템포를 느리게 잠재우다가도, 빈틈을 포착하는 순간 치명적인 스피드 업으로 상대 수비의 작은 균열까지 처벌할 준비가 돼 있죠. 반면 디펜딩 챔피언은 특유의 패스 워크, 인내심 있는 빌드업, 그리고 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 넣는 재능이라는 자신의 DNA에 끝까지 충실합니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미 세 번 격돌했습니다. 2018년에는 체커보드 군단이 승리했지만, 1998년과 카타르 월드컵 2022 4강전에서는 남미 팀이 두 번 모두 웃었습니다. 그 준결승에서는 알비셀레스테가 완승을 거두며 격차를 분명히 했죠. 이번에도 남미 특유의 테크닉과 발칸 특유의 근성이 정면으로 부딪힙니다. 승점 하나가 순위를 뒤흔들 수 있는 조별리그에서 치러지는 만큼, 이 승부에는 안전망이 없습니다. 한 번의 실수도 치명적입니다.
가슴에 새겨진 세 개의 별(1978, 1986, 2022)을 자랑하는 디펜딩 챔피언은 여전히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스쿼드를 유지합니다. 훌리안 알바레스, 로드리고 데 폴 같은 이름들이 그 주위를 든든히 받쳐 주죠. 체커보드 유니폼의 발칸 팀 역시 최근 월드컵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전력 중 하나입니다. 2018년 준우승, 1998년과 2022년 3위를 차지하며, 노련한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의 재능과 경험,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수비 리더십,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골 감각을 앞세워 꾸준히 정상권을 위협해 왔습니다.
TV 앞에서 아쉬워만하지 마세요.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하고, 이 뜨거운 월드컵 라이벌리가 써 내려갈 새로운 한 페이지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