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6월
목
•20:00
Estadio Akron • Zapopan
18 6월
목
•20:00
Estadio Akron • Zapopan
24 6월
수
•20:00
Estadio BBVA Bancomer • 몬테레이라는
12 6월
금
•18:00
SoFi Stadium • 로스앤젤레스
19 6월
금
•21: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25 6월
목
•19: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수년간 현대식 아시아 축구는 숨 막히는 압박, 쉴 틈 없는 템포, 그리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조직 플레이로 대표돼 왔고, 그 정점에 서 있는 팀이 바로 대한민국 대표팀입니다.
이에 맞서는 것은 과라니 군단이라 불리는 파라과이 대표팀. 남미 전통 축구의 정수라 할 만한 강한 마크, 탄탄한 수비 라인, 그리고 문전 세트피스에서 번뜩이는 한 방이 트레이드마크죠.
동아시아의 강호가 빠른 패스워크와 파도처럼 몰아치는 공격에 승부를 건다면, 알비로하는 몸싸움이 치열한 경기, 패스 줄기를 끊어내고 공을 따낸 순간 곧장 전진하는 스타일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한 점, 한 포인트가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조별리그에서 이 대한민국–파라과이 맞대결은 월드컵 생존을 건 정면충돌이 됩니다.
카타르 월드컵 2022 이후, 아시아 대표 한국은 마지막 순간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방에서는 손흥민이 팀의 공격을 이끌고, 후방에서는 김민재가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중간지대에서는 이강인이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그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파라과이는 여전히 시간 속에서 다져 온 저력을 자랑합니다. 2010년 월드컵 8강에 진출해 스페인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고, 최근에는 코파 아메리카 2021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죠. 한시도 압박을 멈추지 않는 공격수들과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비수들까지, 알비로하는 여전히 무서운 경쟁력의 대명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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