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3월
금
•오후 9:00
Lusail Stadium • 도하
15 6월
월
•오후 12:00
Mercedes-Benz Stadium • 애틀랜타
21 6월
일
•오후 12:00
Mercedes-Benz Stadium • 애틀랜타
26 6월
금
•오후 6:00
Estadio Akron • Zapopan
12 6월
금
•오후 6:00
SoFi Stadium • 로스앤젤레스
19 6월
금
•오후 9: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25 6월
목
•오후 7: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점유, 압박, 짧은 패스로 풀어가는 인내는 빠른 볼 순환과 라인 사이에서 터지는 재능을 바탕으로 한 전 세계적인 연계 축구의 상징이다. 반대로 파라과이는 강렬한 템포, 촘촘한 수비 조직력, 박스 안에서의 파워에 기대는 팀. 정교한 테크닉 vs. 피지컬, 길게 이어가는 패스워크 vs. 날카로운 직선 역습의 정면승부다.
두 팀은 이미 월드컵 8강에서 한 번 맞붙어, 살얼음판 같은 접전 끝에 1-0으로 승부가 갈린 바 있다. 이번에도 공 하나, 패스 한 번마다 승점이 걸려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토너먼트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 있다.
유럽 챔피언이자 FIFA 랭킹 1위인 라 로하(스페인)는 2010년 월드컵 우승의 기억과 함께, 노련함과 패기를 겸비한 황금 세대를 앞세워 그라운드에 선다. 승부처를 장악하는 리더 로드리, 경기의 템포를 조율하는 페드리와 라민 야말, 그리고 니코 윌리엄스와 모라타가 상대 박스를 향해 끊임없이 위협을 가한다.
반대편 파라과이는 2010년의 역사적인 돌풍 이후 다시 한 번 세계 무대로 돌아왔다. 팀을 앞에서 끌고 가는 미겔 알미론의 돌파력, 훌리오 엔시소의 재능, 소사와 디에고 고메스의 에너지까지 더해져 언제든 판을 뒤엎을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TV 중계로만 대충 넘기지 말고,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이 극강의 스타일 대결을 눈앞에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