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6월
토
•오후 6:00
MetLife Stadium • 뉴욕
19 6월
금
•오후 9:00
Lincoln Financial Field • 필라델피아
24 6월
수
•오후 6:00
Hard Rock Stadium • 마이애미
16 6월
화
•오후 9:00
Levi's Stadium • 샌프란시스코
22 6월
월
•오후 12:00
AT&T Stadium • 알링턴
27 6월
토
•오후 9:00
Arrowhead Stadium • Kansas City
조별리그에서 승점 1점이 금값인 상황에서는, 순위 싸움이 모든 전술적 결정과 그라운드 위의 모든 리스크를 좌우합니다. 월드컵 5회 우승을 자랑하는 남미代表팀은 짧은 패스로 풀어가는 연계 공격, 번개 같은 드리블,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통해 상대를 압도하는 축구를 추구합니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더 직선적이고 피지컬이 강한 축구를 구사하며, 아주 잘 짜인 움직임과 유럽 무대에서 단련된 극한의 승부에 익숙한 팀입니다. 이 맞대결은 남미 특유의 즉흥적인 재능과 오스트리아 블록의 규율, 강렬한 에너지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장면을 선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 번의 전방 압박, 한 번의 1대1 경합, 한 번의 세트피스가 조 1위를 향한 저울추를 한쪽으로 기울일 수 있는 결정적 기회로 변합니다. 방심할 틈은 단 한 순간도 없습니다. 첫 번째 50 대 50 경합에서부터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고 수준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일전입니다.
최근 국제 대회 사이클에서 이 남미 대표팀은 카타르 2022 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저력을 증명했고, 단 한 번의 액션으로도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스타들로 스쿼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같은 슈퍼 크랙들이 자리합니다.
대륙 대회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이어 온 오스트리아는 다비드 알라바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2선에서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침투하는 마르셀 자비처의 득점 본능을 앞세웁니다. 축구를 바라보는 두 가지 철학이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에서 정면으로 부딪힙니다. 지금 바로 티켓을 확보하고 조별리그의 향방을 바꿀 수도 있는 이 빅매치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즐겨보세요.